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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예썰의 전당’ 김지윤 “정신승리” 돌직구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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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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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 KBS1에서 방송이 될 ‘예썰의 전당’이 예술 작품을 통해 계절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본격 예술 ‘썰’ 토크쇼 ‘예썰의 전당’에서는 김구라, 재재, 미술사학자 양정무, 정치학자 김지윤, 뇌과학자 장동선, 피아니스트 조은아, 그리고 역사학자 심용환이 출연한다. 이들은 계절과 날씨를 표현한 예술 작품들에 담긴,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날은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사계’ 연작을 소개하며 시작됐다. 이 연작은 신성로마제국의 궁정화가였던 아르침볼도가 황제 막시밀리안 2세를 위해 그린 작품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네 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꽃과 과일, 채소 등을 조합해 인물을 그린 독특한 비주얼에, 김구라는 깜짝 놀라며 “아주 기괴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당시 연작을 본 신하들 또한 깜짝 놀라 아르침볼도에게 호통을 쳤다. 그러나 그림을 본 막시밀리안 2세의 반응은 달랐다. 막시밀리안 2세는 그림 속의 정치적인 의미를 단번에 알아봤던 것이다.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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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박사는 ‘사계’를 보고 기뻐했던 막시밀리안 2세의 반응이 사실상의 “정신승리”라고 밝히며, 그 의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불러 모았다. 과연 막시밀리안 2세를 위한 아르침볼도의 ‘한 수’ 는 무엇이었는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조은아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클래식’으로 불리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를 소개했다. 비발디의 ‘사계’는 산뜻한 봄, 푹푹 찌는 여름, 풍요로운 가을, 매서운 겨울 등 계절의 풍경을 생생하게 표현해, ‘음표로 그린 풍경화’라고도 불리는 작품이다. ‘풍경화’라는 별명답게 이 아름다운 명곡에는 당시 비발디가 살았던 베네치아의 사계와, 계절에 따른 사람들의 일상이 녹아 있다고. 또한, 조은아 교수는 음악에 더해 ‘사계’를 120%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꿀팁’을 공개해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처럼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예술가들은 작품에 계절을 담아왔다. 피터르 브뤼헐의 ‘눈 속의 사냥꾼’, 아브라함 혼디우스의 ‘얼어붙은 템스 강’ 등 16~17세기 미술 작품들에도 계절이 담긴 독특한 풍경들이 들어있다.

사람 키 약 두 배 높이로 얼어붙은 강, 탁자를 땔감으로 태우는 사람들의 모습에는 당시 겨울의 이야기가 숨어있다. 이 혹독한 추위는 과연 16~17세기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던 걸까 예술 작품들이 담아낸 당시의 계절, 그리고 날씨에 따라 변화했던 삶을 살펴본다.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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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 작품으로 표현된 날씨와 계절,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삶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썰의 전당-우리가 알지 못했던 사계’편은 10일 밤 10시 30분에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기사원문 : https://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207082111003&sec_id=540201&pt=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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