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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예썰의 전당, '왕의 여자’ 마담 퐁파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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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백현석 기자]  눈부시고 위대한 ‘마담 퐁파두르의 살롱’으로 초대한다.

 

21일 KBS1TV <예썰의 전당>에는 김구라, 재재, 미술사학자 양정무, 정치학자 김지윤, 피아니스트 조은아, 그리고 역사학자 심용환이 출연한다. 이들은 눈부시고 위대했던 ‘마담 퐁파두르의 살롱’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과거 유럽 상류계층의 우아한 사교 모임이었던 ‘살롱’. 18세기 프랑스는 살롱을 중심으로 문화 예술을 꽃피웠다. 그중 가장 위대하게 빛났던 곳이 ‘살롱의 여왕’으로 불린 마담 퐁파두르의 살롱이라는데. 

 화려한 로코코 예술품과 다양한 지식인들로 눈부시게 빛났던 퐁파두르 부인의 살롱에는 어떤 ‘예썰’이 숨어있을까.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예술적 재능으로 루이 15세를 사로잡은 마담 퐁파두르. 그녀는 왕의 정부였지만 정치에도 영향을 끼칠 만큼 풍부한 학식과 교양을 자랑했다. 

 프랑스 로코코 미술의 대가 ‘프랑수아 부셰’가 그린 〈퐁파두르의 부인 초상화〉에 등장하는 책, 악보, 피아노, 기타 등의 소품은 그녀의 학식과 교양을 보여주는 증거다.

 

           

퐁파두르가 연극·문학·회화·음악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했다는 사실에 재재는 “최종 예술 병기(?)” 같다며 감탄할 정도였다. 풍부한 학식과 교양을 지녔던 퐁파두르 덕에, 당대의 다양한 지식인들은 퐁파두르 살롱으로 끊임없이 모여들었다. 

 살롱을 통해 예술을 주도하고 시대를 선도했던 퐁파두르. 그녀의 업적은 이게 끝이 아니라는데. 계몽의 바람이 불어닥친 17~18세기 유럽, 계몽주의자들은 지식의 대중화를 위해 〈백과전서〉 집필을 결심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을 담은 〈백과전서〉 집필은 유럽 최고의 계몽사상가 15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프로젝트였으나,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는 장장 20년의 시간이 필요했다. 당시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 탓에 국가의 탄압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퐁파두르 부인은 이들을 후원해 〈백과전서〉 탄생의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었다는데. ‘왕의 여자’ 퐁파두르가 계몽주의자들을 도운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18세기 프랑스의 문화 예술을 이끈 ‘살롱’, 그리고 그중 가장 눈부시고 위대하게 빛났던 ‘마담 퐁파두르의 살롱’ 이야기 〈눈부시게, 위대하게 – 마담 퐁파두르의 살롱〉 편은 오늘(21일) 밤 10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더퍼블릭 / 백현석 기자 bcbc703@hanmail.net


기사원문 : http://thepublic.kr/news/newsview.php?ncode=1065611014917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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