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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뉴스] [한 뼘 더] '뉴라이트 역사전쟁' 다시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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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이념 논란에 대해 차윤경 기자와 한 뼘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이 이념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또다시 '역사 전쟁'이 시작됐단 얘기까지 나오네요?

【기자】
"모든 역사는 현재의 역사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역사가 베네데토 크로체가 한 말인데, 역사는 현재의 관점에서 미래를 염두에 두고 계속 재해석된다는 겁니다.

우리나라도 보수정권이냐 진보정권이냐에 따라 역사 해석 논쟁이 계속됐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이 대표적입니다.

다만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이념"이라는 대통령의 말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10명 중 6명이었습니다.

또 국방부의 육군사관학교 안 홍범도 장군 흉성 이전에 대해서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66%로 '적절하다'보다 3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앵커】
이명박 정부 때와 박근혜 정부 때 역사학계와 크게 충돌했던 '뉴라이트' 세력도 다시 부각되고 있는데요?

【기자】
네, 2000년대 중반 이후 등장한 우리나라의 신우파 뉴라이트 세력은 일종의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합니다.

식민지 시기 일제에 의해 경제가 성장하고 근대화가 이뤄졌고 대한민국을 건국할 수 있게 됐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3.1운동과 임시정부를 계승한다는 헌법 전문 대신, 1948년 이승만 정부를 건국일로 봅니다.

뉴라이트 성향 인사들은 현재 통일부와 국가안보실, 이번 육사의 기념물재배치위원회 등 현 정부 곳곳에 기용되어 있습니다.

다만 한덕수 국무총리는 최근 국회 답변에서 윤석열 정부가 뉴라이트의 시각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역사학계에선 반발이 큽니다.

[정태헌 /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교수: 학계라는 게 있잖아요. 집단지성을 갖고 있는 국민도 있고. 이게 생명력이 오래가지 못해요. 역사를 갖고 장난을 치려면.]

역사를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려는 것에도 문제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정병욱 /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학계나 여러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자기의 정치적인 목적에 따라서 좀 과격하게 재해석하고…역사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는 뭔가 정치적인 의도가 있지 않나 이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는….]

【앵커】
홍범도 장군에 이어 건국절과 국정교과서 논란으로도 번질 수 있단 가능성도 있죠?

【기자】
네, 12월쯤 2025학년도에 사용될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검정 절차가 시작됩니다.

역사학계는 이러다 또다시 국정교과서 논란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심용환 /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 안 그러길 바라지만 혹여나 만약에 이런 경향이 강해져서 검인정 제도를 악용해서 교과서 내용에 정부가 간섭을 하거나 역사학계의 누적된 연구결과를 부정하는 결과를 행사하게 되면 굉장히 심각한 사회적 충돌로 비화할 것이란 생각이 들어요.]

다음 주 수요일 역사학계에선 일련의 논란과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차윤경 기자였습니다.

출처 : OBS경인TV(http://www.obsnews.co.kr)


기사원문 :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1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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